"도약을 위한 기틀 확보"…함양군, 민선 8기 성과 발표

(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안을 28일 발표했다.

군은 지난 1년 가장 큰 성과로 군민 신뢰 회복과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힘찬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우선 진병영 군수 임기 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누리실천단'을 구성해 반부패 청렴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고위직 맞춤형 청렴 교육과 청렴 콘서트 등 지속적인 청렴 노력을 추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와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함양 상권의 핵심인 지리산함양시장 인근 골목상권을 부활시킬 지역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최대 60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난임 진단비 및 시술비 지원 등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복지행정을 추진하며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저출산 및 고령화로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결실을 보아온 각종 성과는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고뇌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군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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