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건은 '할부'...1748억도 거절당한 아스날, 라이스 영입은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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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의 최대 관건은 '할부'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1억 500만 파운드(약 1,748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벌써 라이스 영입을 위해 두 번의 제안을 했지만, 웨스트햄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65억 원)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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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의 최대 관건은 ‘할부’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1억 500만 파운드(약 1,748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파격적인 제안이다. 아스날은 라이스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아스날은 올여름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 등의 미드필더들과 결별이 유력하다. 자연스레 대체자로 라이스를 낙점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까다롭게 나오고 있다. 아스날은 벌써 라이스 영입을 위해 두 번의 제안을 했지만, 웨스트햄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지난 20일에는 9,000만 파운드(약 1,498억 원)의 제안을 거절당한 바 있다. 웨스트햄은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65억 원)를 원했다.
결국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아스날은 웨스트햄이 만족할 만한 제안을 했다. 1억 500만 파운드는 매우 파격적이다. 아스날이 지불한 역대 최고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약 1,199억 원)다. 2019년 LOSC릴(프랑스)에서 이적한 니콜라 페페의 기록이다.
그런데 이어진 속보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이를 거절했다. 할부가 원인이었다. 워낙 거액인 만큼, 아스날은 3~4번에 걸친 이적료 분할 지급을 제안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2번의 분할 지급을 원하고 있다. 두 팀 간의 거래는 이러한 의견 차이를 줄여야 성사될 전망이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 역시 라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날과 마찬가지로 9,000만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게다가 여러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스가 맨시티보다 아스날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일단 영입 경쟁에 앞서 있는 팀은 아스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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