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빅베이비 "코카인 17줄 먹고 美병원서 난동…돈 안내고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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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빅베이비가 코카인 투약 경험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남궁재불'에 최근 출연한 빅베이비는 "솔직하게 대마초도 걸린 마당에 다 이야기하자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여행간지 1주일 만에 코카인 17줄을 먹었다. 눈뜨니까 미국 대학병원에 응급환자로 실려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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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래퍼 빅베이비가 코카인 투약 경험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남궁재불'에 최근 출연한 빅베이비는 "솔직하게 대마초도 걸린 마당에 다 이야기하자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여행간지 1주일 만에 코카인 17줄을 먹었다. 눈뜨니까 미국 대학병원에 응급환자로 실려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는데, 제가 눈 뜨자마자 코카인이 안 빠져서 아직 맛이 간 상태였다. 그래서 내가 영어를 못하면서도 '나 멀쩡해. 괜찮아. 나 나갈래'라고 말하니까 병원 사람들이 '코카인 과다 복용'이라고 하더라. 이제 와서 보면 병원에서 난동을 부렸는데, 이틀을 입원하고 퇴원했다"고 했다.
그는 "제가 괜찮다고 계속 나갈 것이라고 하니까 병원 사람들이 한국말 할 줄 아는 의사를 데려왔다. 한국말 할 줄 아는 남자 의사가 와서 '내가 코카인을 먹었는데, 나 이제 괜찮으니까 나가겠다'고 하니까 병원 의사가 '본인 몸에 많이 있어서 2~3일 입원했다가 퇴원하셔야 돼요. 지금 몸이 안 좋아요'라고 말하길래 '저 괜찮다. 지금 여행 와서 하루하루가 아까운데 여기 있기 싫다'고 했다. 그러니 의사가 '오늘하루만 더 있다가 내일 퇴원하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빅베이비는 "10원짜리 하나 안 내고 퇴원을 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니까 미국은 여행 온 응급환자는 돈을 안낸다. 자기 나라에 여행을 왔는데, 갑자기 응급상황이 일어나면 공짜로 한두번은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마약까지 했는데도 봐줬다. 미국은 여행객들한테는 좀 더 너그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빅베이비는 "게임으로 치면 미국은 고급 서버"라며 "부정할 수 없다. 1등 나라"라며 미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미국 래퍼들도 후드에서 돈 벌면 다 LA에 간다"며 "미국 땅이 진짜 넓은데, LA 날씨가 좋다. LA에 또 신기한 게 한인타운이 있다. 거기 가보면 느낄텐데, 진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탁상공론이다. 해보지 않으려고 한다. 해보지 않아놓고 들은 걸로 하다보니 해보지 못하는 것 같다. 본인이 해보면 실제는 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봐, 해봤어?'라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말을 언급하면서 "저는 무조건 해보는 걸 추천한다"며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에 옮길 것을 추천했다.
한편 빅베이비는 지난 22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낙동강 인근 다리에서 상의를 벗고 조깅해 경찰에게 주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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