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에너지팜 38년 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명 달성

한울에너지팜 누적 방문객 500만명 달성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한울에너지팜(옛 전력홍보관) 누적 방문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울에너지팜은 1985년 9월 16일 개관한 뒤 38년 만인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쯤 500만번째 방문객이 찾았다.

주인공은 울진에 사는 이제나씨다.

그는 "평소 원자력에 관심이 많아 한울에너지팜에 자주 방문한다"며 "자주 오다가 보니 이런 행운이 함께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울본부는 이제나씨에게 태블릿PC, 500만번째 전·후 방문객에게는 덕구온천 숙박권을 선물했다.

또 이씨 서명을 담은 명판을 한울에너지팜 입구 로비에 설치했다.

한울에너지팜은 전력홍보관으로 처음 문을 열어 다섯 차례 고쳐 짓기를 거쳐 전시관, 놀이터, 휴식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울본부는 이곳에서 어린이 행사, 공연, 하루수업, 견학 등을 마련해 문화생활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박범수 한울본부장은 "주말에도 개방하니 주민은 물론, 울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와서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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