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가격 횡포’에 출혈 경쟁…LPG 업주 고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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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역 LPG 충전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대형 LPG 수입업체인 E1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폐업 위기에 몰렸다며 '가격 횡포'를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피해 대책모임은 익산과 김제의 본사 직영 E1 충전소 9곳이 지난 3월부터 기존 가격보다 백 원 넘게 낮춰 공급 원가인 8백 원대에 LPG 판매를 시작했다며, 이를 따를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들도 원가 판매를 하다 보니 수익을 내지 못해 빚만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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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익산 지역 LPG 충전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대형 LPG 수입업체인 E1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폐업 위기에 몰렸다며 '가격 횡포'를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피해 대책모임은 익산과 김제의 본사 직영 E1 충전소 9곳이 지난 3월부터 기존 가격보다 백 원 넘게 낮춰 공급 원가인 8백 원대에 LPG 판매를 시작했다며, 이를 따를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들도 원가 판매를 하다 보니 수익을 내지 못해 빚만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전국 평균보다 백30원가량 낮춘 가격 정책은 소상공인의 무리한 출혈을 야기하는 '갑질'이라며, 공정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자영업자가 무너진 자리를 차지하려는 대기업 횡포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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