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주년 기념식 내려놓고, 일손돕기 나선 완주군의회

박종수 2023. 6. 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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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제9대 완주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 대신 일손이 부족한 농촌으로 달려갔다.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0여명은 28일 화산면 춘산리 예곡마을 농가를 찾아 출하를 기다리는 양배추 수확을 거들었다.

서남용 의장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실시하게 된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고령화문제와 최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촌 현실을 직시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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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농가서 양배추 수확 구슬땀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제9대 완주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 대신 일손이 부족한 농촌으로 달려갔다.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0여명은 28일 화산면 춘산리 예곡마을 농가를 찾아 출하를 기다리는 양배추 수확을 거들었다.

개원 1주년 기념식 대신 농촌일손돕기 나선 완주군의회 의원들 [사진=완주군의회 ]

특히, 의원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 장갑과 마실 물, 음료 등을 직접 준비해 작업에 임했다.

의원들은 또 일손 돕기와 함께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촌지역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정책으로 농민들을 돕기로 했다.

서남용 의장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실시하게 된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고령화문제와 최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촌 현실을 직시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의원들도 “이번 봉사가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정례화를 통해 어려운 농가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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