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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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최대 규모의 핵탄두 탑재 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최대 규모의 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하는 데는 지난 수년간 미사일 도발을 이어온 북한 김정은 정권을 덜컹거리게 할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만 미국과 한국의 당국자들은 핵탄두로 무장된 잠수함의 기항 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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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최대 규모의 핵탄두 탑재 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에 오는 핵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겨냥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으로 일명 '부머'로 불리며 미 해군 최강 전력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최대 규모의 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하는 데는 지난 수년간 미사일 도발을 이어온 북한 김정은 정권을 덜컹거리게 할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첫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만 미국과 한국의 당국자들은 핵탄두로 무장된 잠수함의 기항 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는 "한미는 미 전략자산의 전개 확대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미 전략핵잠의 한반도 기항 계획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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