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日서 강제 수학여행 체험 "키도 비슷해 가지고…" 셀프 폭로 [나랏말쌤2]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유쾌한 셀프 디스로 재미를 선사한다.
29일 방송되는 SBS F!L·SBS M·라이프타임 '나랏말쌤2: 한류 일타쌤 원정대'(이하 '나랏말쌤2')에서 일타쌤 원정대는 베트남 학생들을 초청, 한식 대접에 나선다.
일타쌤 원정대는 베트남 도착 첫날 만났던 세종학당 학생들에게 잡채, 불고기, 제육볶음, 떡볶이 등을 대접하기로 결정했다. 허경환은 그룹 뉴이스트 멤버 백호에게 떡볶이를 해보라고 했고, 백호는 "정호영 셰프가 봐주시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은 "보기만 하겠다"고 답해 백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음식 재료를 사기 위해 호치민 전통 시장으로 향하는 일타쌤 원정대.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골프선수 박진이는 수학여행 온 베트남 학생들 무리를 발견했다. 허경환은 학생들을 보자 "예전에 일본 여행 갔는데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랑 같은 숙소를 잡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밥을 먹으려면 (학생들이랑) 같이 줄을 서야 했다"면서 "2학년 1반에 줄 섰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허경환은 "복도에서 맨날 시끄럽고 수학여행 강제 체험했다"며 "왠지 그 호텔이 좀 저렴했다. (학생들이랑) 키도 비슷해 가지고…"라고 셀프 디스 해 폭소를 자아냈다.
솜찌우 시장에 도착한 일타쌤 원정대는 정호영 셰프를 필두로 각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골랐다. 우리나라의 옛날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와 한국보다 비교적 저렴한 물가에 일타쌤 원정대는 구석구석 시장 구경했다. 수박을 고르던 중 허경환은 "수박은 배꼽이 작은 게 좋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정호영은 과일가게 상인에게 한국말로 "두리안 없어요?"라고 물어 모두를 웃게 하기도.
한편, '나랏말쌤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SBS F!L, SBS M,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나랏말쌤2' 허경환 등. 사진 = SBS 미디어넷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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