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함 호국영웅 기리는 음악회 개최…국힘 최재형의원 "선친 참여 전투, 의미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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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함의 승조원 김수겸 참전용사의 딸 김 영 아이네앙상블 음악감독이 백두산함과 승조원이었던 호국영웅들의 업적을 기리는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 음악회를 지난 23일과 24일 창원과 부산에서 개최했다.
최 의원은 "이번 'PC-701 백두산함' 공연은 백두산함과 대한 해협의 전투 상황 그리고 숨겨진 65인 영웅들의 업적을 음악으로 표현한 의미 있는 공연이다. 선친께서 백두산함의 작전참모라고 할 수 있는 갑판사관으로 전투에 참전하셔서 이번 행사가 가슴에 더 와닿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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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함 승조원 김수겸 참전용사의 딸 김 영 아이네앙상블 음악감독 제작 공연 열려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백두산함의 승조원 김수겸 참전용사의 딸 김 영 아이네앙상블 음악감독이 백두산함과 승조원이었던 호국영웅들의 업적을 기리는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 음악회를 지난 23일과 24일 창원과 부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두산함의 사관으로 복무한 고 최영섭 대령의 아들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구)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더팩트>는 지난 23일 창원 진해문화센터에 열린 공연에 참석한 최재형 의원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 의원은 "이번 'PC-701 백두산함' 공연은 백두산함과 대한 해협의 전투 상황 그리고 숨겨진 65인 영웅들의 업적을 음악으로 표현한 의미 있는 공연이다. 선친께서 백두산함의 작전참모라고 할 수 있는 갑판사관으로 전투에 참전하셔서 이번 행사가 가슴에 더 와닿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안보 현안에 대해 "북한의 핵 문제와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한·일간 군사적 공조와 정보공유가 나아가 국제적 안보를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 보훈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올바로 인식하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훈의 의미를 잘 인식하고 격상해야만 균형 잡히고 합리적인 보훈 정책이 마련된다"고 보았다.
한편 백두산함은 1949년 미국으로부터 구입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으로 한국 전쟁 둘째 날인 6월 26일 새벽 부산 앞바다에 침투한 북한 무장수송선을 교전 끝에 격침했다.
대한해협해전으로 알려진 이 해전은 한국 전쟁 당시 해군의 첫 승전으로 우리나라 해군 역사에서 가지는 그 의의는 매우 크지만, 오늘날 해군 후배들조차 백두산함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례가 많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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