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설비’ 검사 시작…“누수 등 점검”

KBS 2023. 6. 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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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를 점검하는 '사용 전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장에는 원자력규제청 소속 검사관 4명이 투입돼, 정화와 희석 작업을 거친 오염수를 약 1킬로미터 떨어진 바다로 방류하는 설비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방류 설비의 사용 전 검사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끝나고, 검사 결과를 정리에 일주일 정도가 걸릴 전망입니다.

이후 도쿄전력에 검사 종료증이 교부되면 설비와 관련한 방류 준비는 끝이 납니다.

일본 정부가 방류를 위한 마지막 절차로 여기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는 다음 달 초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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