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떠난 후 맨유 7번 공석, 먹튀 2명 포함 시원치 않은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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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등번호 7번은 에이스 상징이다.
맨유의 7번은 호날두가 지난 2022년 11월 계약 해지 이후 비어 있다.
호날두 이후 맨유의 7번은 흑역사로 기록되고 있다.
수많은 스타들과 유망주들이 호날두 이후 맨유 7번을 달았으나 끝이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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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등번호 7번은 에이스 상징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떠난 후 7번을 비어 있고, 아직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맨유의 7번은 호날두가 지난 2022년 11월 계약 해지 이후 비어 있다. 맨유에서 7번이 주는 상징이 크다.
맨유 7번은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호날두까지 레전드들이 달았던 번호다. 호날두 이후 맨유의 7번은 흑역사로 기록되고 있다. 수많은 스타들과 유망주들이 호날두 이후 맨유 7번을 달았으나 끝이 좋지 못했다. 호날두가 지난 2021년 여름에 돌아와 다시 7번을 달았지만, 그 역시 쫓기듯 맨유를 떠났다.
맨유의 영광을 다시 부활시켜줄 7번 주인공이 누가 될 지 관심사다. 10년 동안 이어진 맨유의 흑역사를 끊기 위해서라도 7번을 단 선수가 살아나야 한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맨유의 7번 후보 3명을 나열했다. 안토니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다.
문제는 세 선수 모두 최근 활약이 시원치 않거나 아직 미완의 대기다. 안토니와 산초는 거액 이적료를 기록하며, 입성했지만 몸값에 비해 실력은 저조하다. 가르나초는 올 시즌 깜짝 데뷔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에이스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7번을 두고 누굴 선택할지 고민이 클 것이다. 이제 독이 든 성배가 된 7번 셔츠를 누가 입게 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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