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엑스코선 건립' 추진…기본계획 등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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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정섭 대구교통공사 건설본부장은 28일 시청 동인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관련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김정섭 대구교통공사 건설본부장은 이날 "도시철도 4호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요구에 대해서는 경대교역 추가, 엑스코역 위치 변경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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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4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황이다.
김정섭 대구교통공사 건설본부장은 28일 시청 동인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관련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김정섭 대구교통공사 건설본부장은 이날 "도시철도 4호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요구에 대해서는 경대교역 추가, 엑스코역 위치 변경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차량기지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해서 다양한 대안에 대해 사업비 규모, 시유지 여부, 차량 입출고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 이하인 총사업비 증가율 10%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인근 시소유 부지로 검토할 수밖에 없어 '도축장 부지'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 도축장은 2024년 4월 폐쇄키로 예정된 만큼 시 소유 부지로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사업에 따른 주거지(4,200세대)와 1km 이상 떨어져 있어 민원 우려도 낮으며, 차량기지 활용 관련 기술적 검토를 한 바 차량 운행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차량기지 입지 최적지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도시철도 노선계획과 역사의 경우 노선계획은 안전사고 우려, 경제성과 열차운행 효율에 유리하도록 공청회 시 발표한 검단공단로 통과 기존 노선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엑스코 및 종합유통단지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엑스코역을 북측 방향 150m 정도 이동 반영,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으로 유통단지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5호선인 더 큰 대구 순환선과의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역사는 예타통과 시 정거장 10개소에서 최종 12개소로 2개소 추가하고, 경대교역이 역사 신설 요건을 충족해 추가 신설토록하고, 경대북문역 또한 역간 거리를 조정하여 대단지 주택사업개발 예정인 침산동, 대현동 및 산격동 일원의 도시철도 이용에 대한 접근용이성 향상 및 소외지역 해소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증진과 북구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차량형식 선정에 대해선 "국내기술 개발과 국내 경전철 노선에 다수 적용된 국산 AGT 차량시스템 중에서 '철제차륜 AGT 방식'을 채택해 기본계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현장실사, 제작사 설명회, 차량시스템 선정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술력, 승객편의성, 안전기준 적합, 유지관리 효율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안은 7월 중에 시의회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고시를 11월까지 받고, 설계 및 시공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사업완료 후 4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기존의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됨을 비롯해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던 동북부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섭 대구교통공사 건설본부장은 "그간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전문가와 시민들의 역사 신설과 차량기지 위치 변경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종합 검토해 최적안을 마련한 것이다"며 "도시철도 4호선이 2030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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