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행안부 특별교부세 18억 확보

범죄 취약지역 내 CCTV설치., 골안저수지 개보수 등
서범수 의원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울주군 지역 사업 예산 총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 예산은 온양 진동마을 공공하수도 설치공사 4억원, 울주군 관내 범죄 취약지역 내 CCTV설치 5억원, 범서 굴화 골안저수지 개보수 9억원 등이다.

온양 진동마을 일대는 공공하수도 미연결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하수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 등으로 피해를 입어왔다.

사업비 총 5억 5000만원 중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범죄 취약지역 내 CCTV사업은 총사업비 6억 3600만원으로, 그중 5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범서읍 6개, 언양읍 9개, 온양읍 2개, 삼남읍 7개, 서생면 7개, 웅촌면 1개, 상북면 3개 총 35대의 CCTV를 마을 내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범죄 및 사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범서 굴화 골안저수지 개보수 공사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17억 2000만원 중 9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골안저수지 정밀안전진단 결과, 제방 하류사면 누수 및 포화, 여수로 물넘이 균열 박락 등의 손상이 발견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해 신속한 개보수 공사가 이루어져 울주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범수 의원은 “긴급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확보돼 기쁘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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