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사이' 한승연 "신체 접촉 없는 로맨스, 순수해 매력적" [N현장]

정유진 기자 2023. 6. 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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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승연이 영화 '빈틈없는 사이'에서 상대역 이지훈과 선보이는 신체 접촉 없는 로맨스에 대해 "순수해서 매력적이다"라고 소개했다.

한승연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신체적인 접촉이 없다, 로맨스 영화지만 벽을 사이에 둔 만큼 좀처럼 손도 잡기 어려운 커플이다"라고 영화 속 로맨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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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한승연이 영화 '빈틈없는 사이'에서 상대역 이지훈과 선보이는 신체 접촉 없는 로맨스에 대해 "순수해서 매력적이다"라고 소개했다.

한승연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신체적인 접촉이 없다, 로맨스 영화지만 벽을 사이에 둔 만큼 좀처럼 손도 잡기 어려운 커플이다"라고 영화 속 로맨스를 소개했다.

이어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것의 배로 더 낭만이 있다고 생각한다, 상상 신도 더 간질간질하게 나온 것 같고,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외모에 반해서 하는 사랑이 아니라 목소리 만으로 정이 들어가는 예쁜 커플"이라며 "그런 순수한 면에 '빈틈없는 사이' 승진과 라니 커플에 매력이 있지 않나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플라토닉 사랑이 기본적인데 자꾸 (극 중)승진이는 앙큼한 상상을 하더라"며 "그게 매력인 거다, 승진이 캐릭터의 마냥 순진하고 싶지만 순진할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이 승진이의 발랄한 매력이다"라며 이지훈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2016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배우 이지훈이 잘 나가는 친구를 둔 뮤지션 지망생 이승진을, 한승연이 프리랜서 피규어 디자이너 홍라니를 연기했다. 더불어 '범죄도시3' 초롱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고규필이 승진의 친구 과일가게 사장 구지우 역을 맡았다.

한편 '빈틈없는 사이'는 오는 7월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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