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경찰 2년…시민에게 나아갈 길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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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서울 자치경찰 2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학관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자치경찰위원 등이 참석했다.
'어울림 토크쇼'엔 일반시민, 기자, 경찰, 서울시 공무원, 치안 유관단체 관계자, 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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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서울 자치경찰 2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학관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자치경찰위원 등이 참석했다.
2부 ‘토크 콘서트’는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 교수이자 국무총리 산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내 ‘자치경찰 분과위원회’ 소속 강기홍 교수의 ‘자치경찰 톡톡 특강’이 진행됐다. ‘어울림 토크쇼’엔 일반시민, 기자, 경찰, 서울시 공무원, 치안 유관단체 관계자, 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토론 패널들은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변화한 점, 성과와 아쉬웠던 점, 앞으로 자치경찰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가감 없이 들려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경찰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진정한 자치경찰제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자치경찰위는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29일부터 ‘서울 자치경찰 2주년 기념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과 유관단체 사진 등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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