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에스터 감독 “‘유전’·‘미드소마’ 내겐 코미디 영화”[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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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에스터 감독이 '유전'과 '미드소마'를 향한 한국 관객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화답했다.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연출한 아리 에스터 감독은 6월 28일 서울 광진구 모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자신의 전작들이 사랑받는 것을 알고 있다며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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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아리 에스터 감독이 '유전'과 '미드소마'를 향한 한국 관객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화답했다.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연출한 아리 에스터 감독은 6월 28일 서울 광진구 모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자신의 전작들이 사랑받는 것을 알고 있다며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하는 ‘보’의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기이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유전', '미드소마' 단 두 편의 작품으로 호러 마스터로 등극한 천재 감독 아리 에스터 감독의 컴백작으로,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가 불안과 편집증에 시달리면서 엄마에게 순종적인 아들 ‘보’를 맡았다.
이날 아리 에스터 감독은 '보 이즈 어프레이드' 속 주인공 '보'의 강압적이고 통제적인 어머니를 두고 '궁극의 유대인 어머니'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의 어머니와 자녀 관계가 유대인의 그것과 유사한 지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유대인에 관한 방대한 농담 같은 영화"라고 말한 아리 에스터 감독은 "가족은 요새다.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관계가 바로 가족이다. 그런 지점에 있어서 가족이란 소재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유전'과 '미드소마'에 이어 '보 이즈 어프레이드'까지, 모두 '가족 파괴적인 정서'를 담고 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은 "가족의 좋은 면을 이야기 하는 영화는 지루할 것 같아 어두운 측면을 다루는 작품을 하는 것 같다"면서 "아마 제가 더 성숙해지면 가족의 긍정적인 면을 다루는 작품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블랙 코미디를 표방한다. "제 입장에선 '유전'과 '미드소마'도 블랙 코미디"라고 말한 아리 에스터 감독은 "한국에서 저의 영화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말을 들었다. 감사하고 정말 행복하다. 한국 영화의 큰 팬인 만큼, 한국 관객이 제 영화를 좋아해주신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혹시 멜로 장르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이미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7월 5일 개봉.(사진=싸이더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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