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에 진심인 리버풀…이적료 1,285억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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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중원을 보강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리버풀이 이번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를 노리고 있다.
'풋볼365'는 "리버풀은 벨링엄이 새롭게 합류하고, 모드리치와 크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 오렐리앵 추아메니(23)까지 있는 상황 속에서 발베르데가 카를로 안첼로티(63·이탈리아) 감독의 구상에서 '후순위'로 밀려날 수 있다고 예상하며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당초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제안했지만, 현재 9,000만 유로까지 이적료를 올렸다.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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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올여름 중원을 보강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리버풀이 이번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를 노리고 있다. 이적료를 무려 9,000만 유로(약 1,285억 원)까지 올릴 정도로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적어도 한두 명의 미드필더를 추가로 더 영입할 계획"이라며 "현재 여러 후보를 관찰하고 있는 가운데서 발베르데를 영입하는 ‘깜짝’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시즌 성적이 부진한 주요 원인으로 빈약한 미드필더진을 꼽은 데다, 앞서 지난달 나비 케이타(28)와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9), 제임스 밀너(37)가 계약이 만료돼 떠나면서 중원의 뎁스가 얇아졌기 때문에 중원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리버풀은 특히 2019~2020시즌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멀어진 데다, 지난 시즌에는 5위에 그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따내지 못한 만큼 올여름 적극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그 일환으로 이달 초 ‘월드컵 위너’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4)를 데려왔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로 중원 보강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발베르데를 노리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주드 벨링엄(19)을 영입한 데다, 루카 모드리치(37), 토니 크로스(33)와도 재계약을 체결한 터라 발베르데로서는 입지가 이전과는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자 리버풀은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풋볼365'는 "리버풀은 벨링엄이 새롭게 합류하고, 모드리치와 크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 오렐리앵 추아메니(23)까지 있는 상황 속에서 발베르데가 카를로 안첼로티(63·이탈리아) 감독의 구상에서 ‘후순위’로 밀려날 수 있다고 예상하며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당초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제안했지만, 현재 9,000만 유로까지 이적료를 올렸다.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변수는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료 합의를 맺더라도 개인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발베르데는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며,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해 떠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Getty Images, One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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