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사이' 한승연 "벽 사이 두고 이지훈과 연기, 혼란스러웠다" [N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벽을 사이에 두고 만난 옆집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설정으로 인해 연기를 하며 한동안 혼란을 겪었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연기할 때 상대랑 연기하면서 연기하기가 어렵다고 느낄 때 벽 보고 연기하는 것 같다는 표현을 쓰는데 정말 리얼로 한 달 간 벽만 보고 연기하는 게 솔직히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벽을 사이에 두고 만난 옆집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설정으로 인해 연기를 하며 한동안 혼란을 겪었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연기할 때 상대랑 연기하면서 연기하기가 어렵다고 느낄 때 벽 보고 연기하는 것 같다는 표현을 쓰는데 정말 리얼로 한 달 간 벽만 보고 연기하는 게 솔직히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지금 하는 게 과연 맞는가, 상대 배우들이 뒤에서 오디오로 대사를 쳐주시는데 그게 리딩 정도인 것이고 표정을 마주보면서 하는 리액션을 하기 어려워서 순간순간 혼란들이 있었다"며 "내가 맞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했던 현장이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어떻게 보면 집 안에서 촬영 분량이 많다보니 나의 차림이 항상 편안한 홈웨어, 슬리퍼에 편한 면 티셔츠나 바지 차림이다 보니 자유롭게 기분이 풀어져서 벽 보고 연기하는 어려움을 덜었다"고 설명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2016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배우 이지훈이 잘 나가는 친구를 둔 뮤지션 지망생 이승진을, 한승연이 프리랜서 피규어 디자이너 홍라니를 연기했다. 더불어 '범죄도시3' 초롱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고규필이 승진의 친구 과일가게 사장 구지우 역을 맡았다.
한편 '빈틈없는 사이'는 오는 7월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