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말도 안 되는 정치 보조금 없애야… 경제 보조금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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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말도 안되는 정치보조금은 없애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도 "그동안 관리·감독 시스템이 없어 도덕적 해이와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며 "무분별하게 늘어난 보조금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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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말도 안되는 정치보조금은 없애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보조금은 살리고, 사회 보조금은 효율화·합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임 정부에서 2조 원 가까이 늘어난 민간단체 보조금을 재검토하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도 "그동안 관리·감독 시스템이 없어 도덕적 해이와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며 "무분별하게 늘어난 보조금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대통령실이 지난달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감사 결과를 보고받은 결과, 최근 3년간 보조금을 받은 1만 2000여개 민간단체에서 314억 원 규모, 1865건의 부정·비리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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