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합 1조 8000억!' 22-23시즌 몸값 베스트 일레븐 대공개...김민재는 제외

신인섭 기자 2023. 6.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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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숫자다.

2022-23시즌 몸값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몸값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매체는 지난 21일부터 2022-23시즌이 종료된 뒤 각 리그에 속한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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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천문학적인 숫자다. 2022-23시즌 몸값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몸값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계약기간 등을 개개인의 데이터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현재의 대략적인 시장 가치를 전한다.

매체는 지난 21일부터 2022-23시즌이 종료된 뒤 각 리그에 속한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 중이다. 그중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3-2-3-2이다.

최전방 공격수 두 명은 '메날두(메시와 호날두)' 시대를 이어받을 공격수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 바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킬리안 음바페(PSG)다. 먼저 홀란드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새 도전에 나섰다.

'괴물'과 같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홀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골을 터트리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그의 활약에 맨시티는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홀란드는 1억 8,000만 유로(약 2,570억 원)의 몸값을 자랑 중이다.

 

그와 함께 공격 라인을 형성한 음바페도 1억 8,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앙 기준 29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UCL에서의 활약은 부진했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골든볼을 수상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선도 화려하다. 좌측 윙포워드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그는 라리가에서 10골 9도움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 드리블 능력이 일취월장하면서 좌측의 지배자로 활약했다. 비니시우스는 1억 5,000만 유로(약 2,145억 원)의 몸값을 형성했다. 그와 함께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1억 1,000만 유로(약 1,570억 원),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1억 2,000만 유로(약 1,710억 원)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 아래 더블 볼란치는 분데스리가 듀오가 호흡을 맞췄다.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의 향방을 가른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1억 1,000만 유로를 기록했고,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가 1억 2,000만 유로로 그 옆에 위치했다.

 

3백은 요수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마타이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이 포함됐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나폴리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몸값이 수직 상승했다. 나폴리 이적 초반 2,500만 유로(약 357억 원)를 기록했던 김민재는 시즌 종료 후 업데이트에서 6,000만 유로(약 857억 원)까지 올랐다.

전 세계 센터백 8위다.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디아스, 그바르디올, 데 리흐트에 이어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마르퀴뇨스(PSG) 다음 순위에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골키퍼 장갑은 디오고 코스타(FC포르투)가 꼈다. 코스타 골키퍼는 4,500만 유로(약 643억 원)의 가치를 자랑했다.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코스타 골키퍼는 7,500만 유로(약 1,070억 원)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

한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모든 선수들의 몸값을 합하면 총 12억 5,000만 유로(약 1조 7,800만 원)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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