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주관 베트남환경에너지산업전 하노이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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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베트남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 베트남)'이 28일 개막했다.
국내 전시회인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 부산)'의 해외 진출 모델인 '엔텍 베트남'은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한국 환경·에너지 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전시회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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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벡스코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3 베트남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 베트남)'이 28일 개막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3일간 베트남 하노이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국내 전시회인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 부산)'의 해외 진출 모델인 '엔텍 베트남'은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한국 환경·에너지 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전시회로 성장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과 에너지 분야 89개 기업을 비롯해 4개국 146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는 수처리, 대기환경, 자원재활용 등 환경산업을 비롯해 전력·발전, 가스, 신재생에너지, 연료 절감 등 에너지산업 분야로 구성됐다.
KOTRA 수출상담회, 전력발전상담회, 엔텍아시아상담회에는 300개 사 이상 바이어가 참가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력발전기업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중부발전, 부산환경공단, 부산테크노파크 등도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벡스코 관계자는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환경보호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화학·기계 분야 전시회인 베트남국제산업박람회가 동시 열려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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