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 심리지수 두 달 연속 상승…90대 안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 소비 심리가 두 달 연속 상승했지만, 전국 지수에는 아직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6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94.0으로 전월 대비 3.3 포인트 상승했다.
경제 상황의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 지수(60)와 향후경기전망지수(70)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와 5포인트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전남 소비 심리가 두 달 연속 상승했지만, 전국 지수에는 아직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6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94.0으로 전월 대비 3.3 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지수는 100.7로 전월 대비 2.7 포인트 올랐다.
광주·전남 지수는 지난해 6월(93.2) 이후 1년 가까이 80대에서 옆걸음질하다가 5월에 이어 두 달째 90을 넘어섰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100)에는 훨씬 못 미쳐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기에는 부족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 지수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2003∼2021년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이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85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 지수는 전월과 같은 93이었으며 소비지출전망지수는 112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뛰었다.
경제 상황의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 지수(60)와 향후경기전망지수(70)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와 5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 지수(72)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지만, 금리수준전망 지수(105)는 7포인트 떨어졌다.
현재 가계 저축 지수는(89)는 2포인트 상승했으며 가계 저축 전망 지수(91)는 전월과 같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21일 광주·전남 도시 600가구(응답 564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nicepe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美국방 지명자 성비위 일파만파…'돈 주고 비공개 합의' 인정 | 연합뉴스
- 경기북부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지스타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 연합뉴스
- 황희찬, 축구 국가대표 꿈 키운 부천에 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