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항공기정비 7개 산·학, MRO발전협 구성…정비시설 상호지원 등 추진

이병찬 기자 2023. 6. 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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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항공기정비(MRO) 학과를 보유한 대학들과 관련 기업들이 협의회를 구성했다.

7개 산학은 에어로폴리스1지구(경제자유구역) 내 고정익 항공기 MRO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극동대 유희준 항공기술원장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기반으로 고정익 항공기 MRO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국내 최초의 국제 항공정비사 자격 취득 과정 개설을 위해 대학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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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지역 항공기정비(MRO) 학과를 보유한 대학들과 관련 기업들이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국교통대·극동대·중원대·청주대·충청대와 ㈜알에이치포커스·에어로케이는 28일 청주시 주중동 알에이치포커스 사옥에서 '항공MRO발전협의회' 발족식을 했다.

7개 산학은 에어로폴리스1지구(경제자유구역) 내 고정익 항공기 MRO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정익·회전익 융합정비지원단지 조성, 항공기 정비시설 상호 지원, 항공훈련센터 설립과 국제자격시험센터 유치, 항공인력의 안정적 정주 여건 마련 등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항공MRO 산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극동대 유희준 항공기술원장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기반으로 고정익 항공기 MRO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국내 최초의 국제 항공정비사 자격 취득 과정 개설을 위해 대학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이치포커스 고이근 대표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고정익 항공기 정비가 가능한 격납고와 함께 청주공항 활주로를 연결하는 유도로 신설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한 관계기관들의 협조와 노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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