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악상어 1마리 그물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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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살아있는 상어 1마리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다.
28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울진군 근남면 망양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3t급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린 악상어 1마리를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물에 걸려있던 악상어는 길이 185㎝, 둘레 105㎝로 살아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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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살아있는 상어 1마리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다.
28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울진군 근남면 망양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3t급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린 악상어 1마리를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물에 걸려있던 악상어는 길이 185㎝, 둘레 105㎝로 살아있는 상태였다.
어선에 실려 죽변항으로 옮겨진 악상어는 이동 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악상어는 상어 가운데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되는 백상아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백상아리에 비해 몸집이 작고 배 쪽에 검은 반점이 있는 점이 다르다.
또한, 사람을 공격하는 백상아리와 달리 악상어는 사람에 대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악상어는 수협에서 1만원에 위판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위험성 있는 상어 어종이 동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바닷가 물놀이 시 주의를 요한다"며 "상어 발견 시 해경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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