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서 광주·전남 기업 수출 페스티벌

구용희 기자 2023. 6. 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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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호남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제2회 광주·전남 기업 수출 페스티벌을 28일 광주김대중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15개국 해외비즈센터 20여 명의 센터장과 바이어·지역 수출희망기업 70개사·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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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사 참가…15개국 해외비즈센터와 수출 상담
미나페이 등 8개사 총 90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회 광주·전남 기업 수출 페스티벌에 참석해 전시제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호남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제2회 광주·전남 기업 수출 페스티벌을 28일 광주김대중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15개국 해외비즈센터 20여 명의 센터장과 바이어·지역 수출희망기업 70개사·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까지 열린다.

페스티벌 첫날인 이날 광주기업인 미나페이는 두바이 바이어와 50만 달러, ㈜찬슬은 남아공 바이어와 50만 달러, ㈜씨엔에스컴퍼니는 미국 바이어와 100만 달러, ㈜애니체는 중국 바이어와 150만 달러 등 광주·전남 기업 8개사가 9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행사기간 내 광주본부세관·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유관기관이 무역 관련 상담부스를 운영, 무역 관련 애로사항과 기관별 지원사업 안내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경제침체, 세수감소 등으로 지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어려움을 극복할 길은 수출이다"며 "절실함을 담은 열정으로, 광주시가 기업의 영업사원이 되겠다. 중소기업의 손을 맞잡고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촉진의 길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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