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뺏긴 땅 8년만에 첫 탈환…러 미사일 식당 직격 8명 사망

안창주 2023. 6.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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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반격에 착수한 우크라이나군이 지난해 2월 개전 이래 처음으로 2014년 러시아에 빼앗겼던 영토 일부를 탈환한 것으로 보인다는 서방 정보당국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 정보국(DI)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발표한 일일 정보 업데이트에서 "우크라이나 공수부대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시 인근 크라스노호리우카 마을에서 동쪽으로 소폭 진격했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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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근 대반격에 착수한 우크라이나군이 지난해 2월 개전 이래 처음으로 2014년 러시아에 빼앗겼던 영토 일부를 탈환한 것으로 보인다는 서방 정보당국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 정보국(DI)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발표한 일일 정보 업데이트에서 "우크라이나 공수부대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시 인근 크라스노호리우카 마을에서 동쪽으로 소폭 진격했다"고 밝혔는데요.

DI에 따르면 이는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8년만에 탈환한 첫 사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령 크림반도를 '병합'했다고 선언했고, 그 직후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의 상당 부분을 점령했습니다.

크라스노호리우카 마을은 도네츠크주의 주도인 도네츠크시에서 불과 30㎞ 떨어진 곳으로, 8년간 러시아 점령지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인근 도시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습니다.

미사일 공격의 직격탄을 맞은 한 식당은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이곳에서만 어린이 3명이 희생됐습니다.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이 더 있는 것으로 추정돼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안창주>

<영상 : 로이터·영국 국방 정보국 트위터·트위터 @iravoodoo·@Maks_NAFO_FELLA·@Gerashchenko_en·@LilaTrokhymets·우크라이나 지상군·동부 작전사령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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