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외인 에이스는 언제 돌아올 수 있을까···“7월초 재검진 하기로”[스경x브리핑]
SSG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28)의 공백이 전반기 끝날 때까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원형 SSG 감독은 28일 “맥카티는 통증이 발생한 지 2주 되는 시점에 MRI 검사를 한 번 더 해보려 한다. 통증은 줄었고 괜찮은데 선수가 약간 불안함을 느끼고 있어 확실하게 검진 받고 그 다음에 피칭 스케줄을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맥카티는 지난 22일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7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팔꿈치 통증이 생겼고 검진 결과 전완근 염증 진단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23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7월 6~7일쯤 MRI를 통해 다시 정밀검진을 받아 상태를 확인한 뒤 이후 일정을 정하게 된다. KBO리그는 7월13일까지 경기한 뒤 일주간 올스타 휴식기로 들어간다. SSG는 7월11~13일 두산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친다.
맥카티는 재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을 경우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일주일 사이에 정상 등판할 수 있다면 전반기 막바지에 한 번 등판할 수도 있다. 상태에 따라서는 아예 올스타 휴식기까지 휴식을 이어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다만 SSG의 마운드 형편이 여유롭지 못하다. 맥카티는 올시즌 13경기에 등판해 7승3패 평균자책 2.52로 팀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존재감 만큼 공백은 크다.
맥카티가 갑자기 이탈해 SSG는 2군에서 조율 중이던 박종훈을 28일 서둘러 1군으로 호출해 선발 등판시켰다. 박종훈의 이후 투구에 따라, 그리고 맥카티의 상태에 따라 SSG의 전반기 마지막 모습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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