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톡스 기술 유출 의혹' 대웅제약 다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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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보톡스 주사약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 기술이 메디톡스에서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다시 수사합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 22일 대웅제약의 보톡스 원료 기술 유출 의혹을 다시 들여다보라는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수사 결과 서울중앙지검은 메디톡스 고유의 보톡스 기술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고, 메디톡스 측은 지난해 항고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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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보톡스 주사약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 기술이 메디톡스에서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다시 수사합니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 22일 대웅제약의 보톡스 원료 기술 유출 의혹을 다시 들여다보라는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항고나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할 때 재수사를 지시하는 절차로, 대웅제약 재수사는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가 맡았습니다.
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자사가 개발한 보툴리눔 균주 기술을 대웅제약이 빼돌려 자체개발한 것처럼 발표했다며 법인과 임직원 등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수사 결과 서울중앙지검은 메디톡스 고유의 보톡스 기술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고, 메디톡스 측은 지난해 항고장을 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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