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한국관광 품질인증숙소' 여행상품 출시

부산·강릉·서천·여수 연계한 1박2일 일정으로 구성

코레일관광개발이 한국관광 품질인증숙소 여행상품을 출시했다.(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광 품질인증숙소'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이란 서비스 품질 기준에 의거한 엄격한 평가와 인증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업소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의 국가인증제도다.

이번 여행상품은 총 4개 지역의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소(부산, 강릉, 서천, 여수)를 연계한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품질인증업소 숙박료, 왕복 열차 요금, 연계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등의 여행경비를 모두 포함한다. 운전 부담은 내려놓고 검증된 숙박업소에 투숙하며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다.

부산 여행은 2개 코스로 부산의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인 송정 해수욕장, 자갈치관광특구, 광안리 해변, 국가지질공원 태종대, 흰여울 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충남 서천 코스는 군산에서 개항기 근대문화를 체험하고 서천의 전통한옥호텔에서 하루를 묵는다. 전남 여수 코스는 구례의 전남 민간정원 제5호로 지정된 전통정원 상산재, 지리산 3대 사찰 중 하나인 천은사, 아름다운길 100선에 꼽힌 여수 오동도,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하는 자연 힐링코스로 구성돼 있다.

강원도 강릉 코스는 1일차는 주문진 수산시장, 설악산, 영금정, 아바이마을 등 강원도 동해안의 명소를 방문하는 패키지 일정이다. 2일차는 자유일정으로 구성됐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숙소 숙박 여행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인한 할인 혜택도 있다. 예약과 이용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다. 쿠폰이 모두 소진되면 정상가로 운영된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정시성이 보장되는 기차 여행의 장점에 검증된 숙소를 연계해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관광상품"이라고 밝혔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