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국내 유통업계 최초 CBPR 인증 획득

김수연 2023. 6. 28.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국경간 개인정보 보호체계 인증제도)'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BPR 인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잘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열린 CBPR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주영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본부장(왼쪽)과 반형철 현대백화점면세점 정보보호담당 CIS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국경간 개인정보 보호체계 인증제도)'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BPR 인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잘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인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 IBM, HP 등 글로벌 기업 약 60곳이 CBPR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 면세점업계를 비롯해 유통업계에서 CBPR 인증을 받은 것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유일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심사에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공·위탁 등 6개 부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CBPR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APEC 프라이버시 원칙을 준수하고,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수립해 운영 중인 기업으로 공식 인정을 받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일본, 싱가포르 진출, 해당 국가 소재 기업과의 제휴 체결 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인정보 관리를 보증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19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매년 정보보호 정책을 재개정하고, 악성 메일·스미싱 모의 훈련, 불시 보안점검 등을 통해 전사차원의 정보보호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적인 개인정보 수탁사 점검 및 교육으로 면세점 밖에서 처리되는 고객정보도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