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차이 만큼 달라졌다" 데뷔 첫 선발 완벽 임무완수→나균안과 바통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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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깜짝 호투를 선보인 롯데 자이언츠 우완 정성종(28)이 불펜으로 돌아간다.
정성종은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61구를 던지며 2안타 4사구 2개, 4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
서튼 감독은 다음날인 28일 "오는 일요일(2일 두산전)에는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나균안 선수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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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우완에 밀리지 않았던 데뷔 첫 선발 투수
국가대표 우완 선발 원태인과의 선발 맞대결. 선발 매치업에서 당연히 밀릴 거라 생각했지만 예상 밖이었다.
적어도 4회까지는 2실점 한 원태인을 압도한 깜짝 호투로 롯데에 2-0리드를 안기고 내려왔다. 불펜이 2-3 역전을 허용했지만, 롯데는 9회말 유강남의 끝내기 투런홈런에 힘입어 5대3으로 승리했다.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한 에이스 나균안 대체선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담스러울 법 했다. 하지만 정성종은 침착하게 빠른 공과 변화구, 제구력이란 자신의 장점을 살렸다.
▶에이스 나균안이 돌아온다 "정성종은 대체 선발 1순위 후보"
서튼 감독은 다음날인 28일 "오는 일요일(2일 두산전)에는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나균안 선수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 정도 소화하고 컨디션에 이상이 없으면 1군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균안은 21일 수원 KT전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 내측부위 염증이 발견돼 11일 말소됐다.
경기 중 찾아온 통증으로 나균안은 평소와 달리 5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한 경기 최다 피안타, 최다 실점을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도 2대8로 패했다.
한편 서튼 감독은 정성종에 대해 "홈플레이트 양 끝에 제구된 직구와 3가지 구종을 적재적소에 활용했다. 투수 파트에서 많은 공을 들인 결과 지난해와 낮과 밤의 차이만큼 달라졌다"고 긍정평가했다. "대체 선발로 우리가 원했던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대체선발이 필요할 경우 제 1순위 후보가 될 것"이라 단언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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