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틀간 274.6㎜비…감전·침수 185건 피해 속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지역에 이틀간 274.6㎜의 장맛비로 소방 당국이 총 185건의 감전·침수·낙뢰 피해에 대한 안전 조치를 했다.
2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이날까지 소방 당국이 폭우 피해 신고에 대해 185건의 안전 조치를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 제2순환고속도로 각화 나들목 진출입 구간 경사면 일부 토사가 유실돼 이날 오후 6시께 응급 복구를 마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벽 무너지고 땅 꺼지고, 범람 우려 대피도
무등산 등 4곳 출입 제한…"폭우 총력 대응"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지역에 이틀간 274.6㎜의 장맛비로 소방 당국이 총 185건의 감전·침수·낙뢰 피해에 대한 안전 조치를 했다.
2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이날까지 소방 당국이 폭우 피해 신고에 대해 185건의 안전 조치를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조·안전 조치 중 배수 작업이 153건(82.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수 지원 12건(92t), 가로수 쓰러짐 11건, 외벽 무너짐·낙뢰피해 각 2건, 감전·전신주·도로정비·옹벽 무너짐·농로유실 각 1건으로 집계됐다.
낙뢰·폭우 응급 조치…계량기 파손·공공시설 피해
전날 오후 9시 49분께 북구 일곡동 한 건물 옥상 문을 열던 50대 남성이 "번개를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우로 공공·사유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전 6시 32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뒤편 산벽이 무너져 정밀 안전 진단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 제2순환고속도로 각화 나들목 진출입 구간 경사면 일부 토사가 유실돼 이날 오후 6시께 응급 복구를 마칠 예정이다.
광주 북구 풍향동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6공구 정거장이 침수되고 인도 일부 구간도 내려앉았다. 동구 조선대 치과대학 앞 도로는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되메우기 작업이 진행중이다.
천 범람 우려와 나무 쓰러짐 사고로 주민 대피도 이어져
이날 오전 3시 40분께 광주 동구 증심천교가 범람할 우려가 있어 주변 6가구 12명이 친척 집 등으로 대피했다.
폭우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광주 지역 4곳 출입 통제
배수 펌프장은 서구 2곳, 남구 2곳, 광산구 3곳 등 총 7곳이 가동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각 지자체 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대부업자와 사채업자는 뭐가 다른가요[금알못]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