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활동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부-30개 경기종목단체 업무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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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향상과 사회정서, 인성교육을 위해 스포츠 활동이 대단히 중요하다."
학교체육 활성화 및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교육부와 대한체육회 산하 30개 종목단체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교육부와 학교체육진흥회가 주최한 '학교체육활동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부-경기종목단체 업무협약식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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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기초학력 향상과 사회정서, 인성교육을 위해 스포츠 활동이 대단히 중요하다."
학교체육 활성화 및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교육부와 대한체육회 산하 30개 종목단체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학생들에게 양질의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부와 학교체육진흥회가 주최한 '학교체육활동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부-경기종목단체 업무협약식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유례가 없는 대규모 MOU 행사였다. 늘봄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과 인력 확보 및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의 결성식이라고 볼 수 있다.
'늘봄학교'란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의 준말로 학교가 방과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제공하는 정책이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2025년 전국 확대를 목표삼고 있다. 이민표 학교체육진흥회 사무처장은 "교육부의 적극적인 의지로 이번에 대한체육회 소속 30개 경기종목 단체와 협약을 통해 일선 학교에 전문적인 체육교육 제공을 위한 인력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이번 행사의 성격을 밝혔다.
이날 MOU에는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과 30개 종목단체 회장, 부회장, 사무처장들이 참가했다. 이날 MOU에 따라 30개 종목단체, 시도 종목단체는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과 지역 체육관계기관 협업기구인 '지역체육교육협의체'에 참여해, 지도자 인력풀을 구축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아침체육활동,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등 학교내 방화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안 산, 김제덕 선수도 학교에서 양궁을 배우지 않았다면 올림픽 챔피언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학교체육 활성화와 교육부의 종목 단체와의 협업을 반겼다. 이승주 한국킨볼협회장은 "전국 11개 킨볼협회, 교육청, 지역대학과 연계해 늘봄학교에 킨볼 프로그램, 지도자들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재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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