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새로운 전북 이제 시작…끊임없이 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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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는 28일 "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은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전북도정은 도민의 열망을 잊지 않고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 넘어지고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그 과정의 모든 경험은 더 큰 성공을 위한 에너지로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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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분야 23개 핵심 도정 목표 제시…“표면적 아닌 역동적 변화의 길 개척할 것”
“공직자 자세 회복에 솔선수범하겠다” 고위 정무직 잇단 비위 지적에 고개숙여
(시사저널=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는 28일 "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은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그간 성과와 도정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제를 살리고 전북을 바꿔 달라는 도민의 열망을 가슴에 새기고 전북을 변화시켜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현장을 누비며 도전, 혁신, 성공을 실천했다"고 지난 1년간 전북도정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앞으로 표면적 변화가 아닌 새로운 리더십과 패러다임을 통한 역동적 변화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민선 8기 2년차 도정운영 방향도 내놓았다.
민선 8기 지난 1년 성과로는 △대규모 투자기업 사상 최대 유치 △이차전지·방위산업 등 신산업 육성 △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소통·협치의 일상화 △도전을 통한 성공 경험 바탕의 전북 변화 창출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전북의 성공 신화가 기업유치로부터 시작되고 있다"면서 "두산, GEM코리아(SK온), LG화학 등 대기업 3개사가 전북으로의 투자를 약속하며 1년 만에 기업유치 7조1000억원대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1기업-1공무원 전담제, 환경단속 사전예고제,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노사 상생 공동선언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기업의 호응을 얻었고 이는 전북이 매력적 투자지역으로 떠오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기업 집적화로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전북의 강점인 탄소 소재를 활용한 방위산업 육성전략 마련으로 전북 산업 발전의 새로운 추진동력을 확보했다"고 되돌아봤다.
김 지사는 7대 분야 23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한 향후 도정 운영 계획도 밝혔다. 7대 분야는 △전북 경제 업그레이드 △생명산업 전환 △농생명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 조성 △인재양성·따뜻한 복지·쾌적한 환경·안전 전북 조성 △새만금·잼버리·사회기반시설 확충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지역소멸 대응, 상생협력 등이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전북도정은 도민의 열망을 잊지 않고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 넘어지고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그 과정의 모든 경험은 더 큰 성공을 위한 에너지로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다. 모든 도전은 오로지 도민들을 위한 것이기에 패배의 아픔과 쓰라림을 도지사부터 기꺼이 감당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을 도민과 함께 꼭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회견 이후 이어진 질의에서는 고위 정무직의 잇따른 비위와 이차전지 특화단지·세계 잼버리 대회 준비 현황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 지사는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일부 공무원의 행태가 있었다"며 "더 성찰하고 도민을 더 섬기는 공직자 자세를 회복하도록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고개숙였다.
또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타 지자체 동향 파악과 새만금 장점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잼버리대회 성공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도정을 집중하고 이후에는 특별자치도법 개정,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남원 국립의전원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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