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승진 못 한다"…경찰, '갑질 의혹' 기동대장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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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간부가 회식 도중 부하 직원을 폭행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아,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회식 중 부하 직원을 폭행하고 다른 직원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기동대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또 A 경정을 말리는 다른 부하 직원의 목을 때리는 등 몸싸움까지 벌어져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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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평권 앞세워 갑질했다는 의혹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간부가 회식 도중 부하 직원을 폭행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아,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회식 중 부하 직원을 폭행하고 다른 직원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기동대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지난 27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현직 경찰 기동대장의 갑질 및 폭행을 폭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A 경정이 지난 21일 직원들의 반대에도 회식을 강요하는 갑질을 했고, 회식 중 부하 직원을 밀어 넘어뜨려 얼굴을 다치게 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또 A 경정을 말리는 다른 부하 직원의 목을 때리는 등 몸싸움까지 벌어져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너 승진 못 한다" 등 근무평정권을 앞세운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정황들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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