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다음주 수술받는다…"이유 없이 닥치는 고통, 겸허해져야"

차유채 기자 2023. 6.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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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건강 문제로 오는 7월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7월에는 일 전부 내려놓고 수술하고 요양하고, 8월에는 마지막 오프(라인) 명상 수업하고, 지금으로선 이 정도의 계획이 전부"라고 밝혔다.

앞서 곽정은은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운영 중인 명상 스튜디오를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곽정은 측은 머니투데이에 "(수술 및 병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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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곽정은 /사진=머니투데이 DB, 곽정은 인스타그램 캡처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건강 문제로 오는 7월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다음 주에 날짜 당겨서 바로 수술하게 됐다"며 "작년에 진단받고 지난 몇 달 조금 힘들었는데, 확정하고 나니 오히려 극도로 담담하다"고 알렸다.

이어 "7월에는 일 전부 내려놓고 수술하고 요양하고, 8월에는 마지막 오프(라인) 명상 수업하고, 지금으로선 이 정도의 계획이 전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리 건강을 관리하고 나쁜 것을 안 해도 그 너머에 있는 몸의 영역에 대해 이유 없이 닥치는 몸의 고통에 대해 우리는 겸허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며 "결국 누구나 늙고 병들어 죽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곽정은은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운영 중인 명상 스튜디오를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곽정은 측은 머니투데이에 "(수술 및 병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곽정은은 예능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 시리즈,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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