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2기 원내대표에 민주 현길호·국힘 현기종

2기 예결특위 위원 15명도 선출…위원장 양용만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대표에 재선인 현길호 의원(조천읍)이 선출됐다.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27명 중 25명이 참석해 원내대표 경선 투표를 한 결과 현 의원이 박호형 의원(일도2동)을 제치고 당선됐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초선인 현기종 의원(성산읍)이 2기 원내대표로 추대됐다.

또 교육의원 교섭단체인 '미래제주' 원내대표에는 정이운 의원(서귀포시 서부)이 추대됐다.

도의회는 이날 2기 예산결산특위도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에서 2명, 의장 추천 3명 등 15명으루 구성되며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까지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이정엽(국민의힘, 대륜동)과 한동수(민주당, 이도2동 을)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선 강하영(국민의힘 비례대표)과 이경심(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환경도시위원회에선 강경문(국민의힘 비례대표)과 김기환(민주당, 이도2동 갑) 의원이 선출됐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선 박두화(민주당, 비례대표)와 정민구(민주당, 삼도1·2동) 의원이,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선 강성의(민주당, 화북동)와 강충룡(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 의원, 교육위원회에선 강동우(교육의원)와 이남근(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뽑혔다.

의장 추천으로는 위원장인 양용만 의원을 비롯해(국민의힘, 한림읍) 이상봉(민주당, 노형동 을), 박호형(민주당, 일도2동) 의원이 선임됐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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