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세계 첫 광경" 조수미, AI 아바타와 한 무대에…숨죽인 청중들 환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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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김현일 기자, 사진영상팀]"평소 독창회를 할 때보다 훨씬 더 떨리네요."
이날 공연은 조수미가 세계 최초로 AI와 합동 공연하는 무대였기 때문이다.
조수미는 AI 아바타와 함께 노래를 합창했고,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은 환호성과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조수미는 "인간과 AI가 조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향한 하나의 실험무대"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 가능성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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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전)=김상수· 김현일 기자, 사진영상팀]“평소 독창회를 할 때보다 훨씬 더 떨리네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무대에 올랐다. 세계 최상급 수많은 무대에 오른 그 역시 떨리는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공연은 조수미가 세계 최초로 AI와 합동 공연하는 무대였기 때문이다. AI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슈베르트의 가곡 ‘들장미’를 불렀다. 가수 정훈희의 ‘꽃밭에서’에선 AI 아바타가 등장, 조수미와 합동으로 노래했다.
그는 공연에 앞서 “AI와 함께하는 첫 실험 무대를 선보이게 돼 정말 큰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가로서 살아온 인생 여정을 담담히 소개하며 “이렇게 감정에 충실한 예술가로서 살아왔는데 언젠가는 AI도 인간의 감정까지 이해하는 단계로 진화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피아노 반주는 AI가 담당했다. 사람 연주 없이 자동으로 피아노 건반이 움직였고, 이 모습에 관객들도 일제히 휴대폰을 꺼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놀라워했다.
특히 공연의 백미는 ‘꽃밭에서’였다. 이 공연에선 AI 아바타가 등장했다. 조수미의 음성 데이터를 기초로 AI의 가창 합성기술을 적용, 목소리를 구현했다. 조수미는 AI 아바타와 함께 노래를 합창했고,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은 환호성과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조수미는 “인간과 AI가 조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향한 하나의 실험무대”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 가능성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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