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민 안전 위해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재난에 대비한다
안성시가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련 간부 공무원과 재난 대비 긴급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 대비와 대응 계획을 수립한 내용을 본격 가동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은 엘니뇨 발달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강수량 증가에 따른 시민 안전에 모든 공직자가 두 팔을 걷고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우수저류시설과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을 즉각 시행해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100㎜를 가정한 비상 상황 대응훈련을 시행하고 반지하 일반주택 워터댐 배치와 피해 우려 지역 현장 조사 등 재난대비 태세에 돌입하라”고 말했다.
김 시장과 재난 관련 공직자들은 주민들과 가현동 배수펌프장 및 둔치 주차장, 대덕지구 세월교 등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시는 기상청 예비특보단계부터 정보를 활용한 대비와 신속한 전파, 국민행동요령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반복 점검과 지속적인 보완책 등을 마련해 시민 안전에 이바지한다는 복안이다.
김 시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 등을 선제적으로 지키고자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말까지를 여름철 재난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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