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임박' 메디슨, 특급 대우 받는다...단숨에 '주급 TOP5'

박지원 기자 2023. 6. 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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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앞둔 제임스 메디슨(26)이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먼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제 메디슨과의 계약이 임박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에 구두 합의했다. 개인 조건은 100% 완료됐으며 곧 메디컬 테스트 일정이 잡힐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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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앞둔 제임스 메디슨(26)이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먼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제 메디슨과의 계약이 임박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에 구두 합의했다. 개인 조건은 100% 완료됐으며 곧 메디컬 테스트 일정이 잡힐 것이다"라고 알렸다.

그러고 나서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쉬 셰스는 "메디슨이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토트넘과 레스터는 이적료 4,000만 파운드 상당에 합의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렇듯 이변이 없는 한, 메디슨은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된다.

메디슨은 코번트리 시티와 노리치 시티를 거친 다음 레스터로 이적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리그 적응과 주전 경쟁은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메디슨은 2018-19시즌에 14개의 공격 포인트(7골 7도움)를 쓸어 담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PL 35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2022-23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소속팀 레스터는 끝없는 부진 끝에 강등됐지만, 메디슨은 30경기 10골 9도움을 터뜨리며 군계일학으로 빛났다.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의 타깃이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 강렬하게 원했기 때문이다. 로마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메디슨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했고, '스카이 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메디슨이 본인 계획에 필수 자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합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상황이 따랐다. 뉴캐슬이 AC밀란의 산드로 토날리 영입 합의에 성공하면서 거액 지출이 예고됐다. 이와 관련해서 '텔레그래프'는 27일, "뉴캐슬 또한 메디슨을 노렸지만, AC밀란 미드필더 토날리 영입으로 선회하며 관심이 식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메디슨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개인 조건은 이미 구두 합의됐다. 메디슨은 토트넘에서 주급 17만 파운드(약 2억 8,260만 원)를 받게 된다"라고 밝혔다.

주급 17만 파운드는 토트넘 내에서 TOP5에 해당한다. 주급통계매체 'spotrac'에 따르면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가 20만 파운드(약 3억 3,250만 원), 손흥민이 19만 2,000 파운드(약 3억 1,920만 원), 이반 페리시치가 17만 8,000 파운드(약 2억 9,590만 원)다. 그다음이 메디슨이다.

메디슨은 레스터에서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8,28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서는 6만 파운드를 더 받을 예정이다.

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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