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울산서 670명 떠났다…90개월째 '탈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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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울산이 90개월째 이어졌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울산 지역 전입자는 8600명, 전출자는 9270명으로 670명이 타시도로 순유출됐다.
5월 울산의 순유출률 0.7%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또 통계청이 같은 날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을 보면 4월 울산의 출생아 수는 418명으로 전년 동월(470명) 대비 11%(52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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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탈울산이 90개월째 이어졌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울산 지역 전입자는 8600명, 전출자는 9270명으로 670명이 타시도로 순유출됐다.
2015년 12월부터 순유출이 계속되면서 90개월째다.
5월 울산의 순유출률 0.7%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또 통계청이 같은 날 발표한 '2023년 4월 인구동향'을 보면 4월 울산의 출생아 수는 418명으로 전년 동월(470명) 대비 11%(52명) 줄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4.6명이었다.
4월 사망자 수는 497명으로 전년 동월(648명) 대비 23%(151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지만 출생아 수 감소세가 더욱더 가팔랐던 탓에 80명이 자연감소했다.
코로나19 탓에 결혼식을 미뤘던 신혼부부가 올해 초 몰리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제는 드물어진 것으로 보인다.
4월 혼인 건수는 303건으로 전년 동월(344건) 대비 12%(41건) 줄었다.
반면, 이혼 건수는 171건으로 전년 동월(161건) 대비 6%(10건) 늘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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