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 '눈길'…'AI 그림일기' 개발팀 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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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기술 분야 민관 합동 교육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 해커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그림일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디지털 융복합 시대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한 제4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본선을 개최하고, 케이티 에이블(KT AIVLE) 스쿨 출신 훈련생들로 구성된 SumONE팀에게 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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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SumONE팀…최우수상 2팀·우수상 5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디지털 신기술 분야 민관 합동 교육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 해커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그림일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디지털 융복합 시대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한 제4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본선을 개최하고, 케이티 에이블(KT AIVLE) 스쿨 출신 훈련생들로 구성된 SumONE팀에게 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여했다.
이들은 위치정보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록 및 공유가 가능한 그림일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발표했다. 시장분석을 통해 프로젝트의 약점과 강점을 도출하고, 창업가능성이나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우수상은 인포섹 아카데미의 HereLaw(히어로)팀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포크팀이 수상했다.
히어로팀은 교통사고 발생시 AI가 현장 대응 가이드와 사고 후 처리 가이드 등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포크팀은 기상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박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발표했다. 두 팀은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협업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서비스 등을 완성하는 행사다.
이번 4회 해커톤에는 KT, 인텔 등 다양한 훈련기관 출신의 172개팀과 832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역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행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 외에도 ▲GPT를 활용한 은행 지능형 콜봇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국적 수화 실시간 통역 플랫폼 ▲주파수를 이용한 청각장애인 보조 서비스 ▲노년층 치매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 ▲교통약자 유형별 경로안내서비스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5개 팀이 본선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들에게는 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우리 청년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에 감탄했다"며 "정부에서도 K-디지털 트레이닝 심화과정 등 양질의 훈련과정을 지속 확대해 청년들이 디지털 신기술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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