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일 거센 장맛비…북부권 최대 150㎜ 이상 물폭탄

조성현 기자 2023. 6.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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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적신 장맛비가 28일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내일부터 다시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겠다.

2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9일 오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20㎜로, 북부지역의 경우 최대 15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기상지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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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을 적신 장맛비가 28일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내일부터 다시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겠다.

2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9일 오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20㎜로, 북부지역의 경우 최대 15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기상지청은 전했다.

29일 낮부터 밤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덥고 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5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리면 약해진 지반에 따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5일 본격적인 장마 시작 이후 도내에선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2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배수 조치 21건, 수목 전도 4건, 기타 4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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