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유튜버 박위, 알고 보니 박찬홍 감독 아들 “기적 원해”[종합]

김명미 2023. 6. 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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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박위가 박찬홍 감독 아들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찬홍 감독과 배우들은 6월 28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SLL) 온라인 제작발표회 말미 "가장 기대하는 기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찬홍 감독의 신작 '기적의 형제'는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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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박위가 박찬홍 감독 아들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찬홍 감독과 배우들은 6월 28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SLL) 온라인 제작발표회 말미 "가장 기대하는 기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찬홍 감독은 "아이 중 하나가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하반신마비 생활을 하고 있다"며 "지팡이를 짚을 정도로 일어나면 산티아고 길을 함께 걷자고 약속했다.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박찬홍 감독의 아들은 5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크리에이터 박위다. 그는 28살이던 지난 2014년 불의의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고, 재활 후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 현재 그는 다양한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최근 박위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 출연해 가족을 향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기적의 형제' 주연 정우는 최근 '위라클' 채널에 출연해 박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위는 "'기적의 형제' 저희 아버지가 하는 작품 아닌가. 작년에 아빠가 '기적의 형제' 시놉시스 나온 후 저한테 '정우 알아?'라고 말했는데 진짜 소리를 질렀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바람' 안 볼 수 없지 않나. 다섯 번 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 박위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우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6월 28일 밤 10시 30분 첫방송 많관부. 저의 아부지 작품이니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홍보했다.

한편 박찬홍 감독은 KBS 2TV '부활' '마왕' '상어' tvN '기억' JTBC '아름다운 세상'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했다. 박찬홍 감독의 신작 '기적의 형제'는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박위 인스타그램, 유튜브 '위라클' 캡처, JTBC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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