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안전한 에너지 투자 문화 확산 나서

이두리 기자 2023. 6. 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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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에너지 투자를 가장한 불법 유사수신업체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안전한 에너지 투자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모햇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투자를 가장한 불법 유사수신업체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모햇은 최근 이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자 에너지 투자 가장 불법 유사수신업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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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에너지 투자를 가장한 불법 유사수신업체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안전한 에너지 투자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모햇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투자를 가장한 불법 유사수신업체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해당 업체들은 타사의 웹사이트·사업자등록증·특허증 등을 도용, 자신들이 에너지 투자 전문 업체라면서 고수익과 원금보장 등 유사수신 행위를 하며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모햇은 최근 이 같은 피해를 방지하고자 에너지 투자 가장 불법 유사수신업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모햇 관계자는 "불법 업체가 '태양열 투자'로 설명하면서 수익을 내는 투자 설비에 대한 안내는 '태양광 패널'로 소개하는 등 허황된 수익 포트폴리오를 제시 중인 것을 확인했다"며 "또 해당 업체는 일 1%의 수익률 등 터무니없는 수익률을 보장하는 데다 원금까지 보장한다면서 현행 법령을 위반하고 있다"고 했다.

모햇 측은 "사기 업체의 경우 고수익에 대한 문의 시 조작된 입금 내역을 보여주거나 수익구조 등 포트폴리오가 불분명한 게 특징"이라며 "회사의 대표번호나 전화번호가 없고 투자 상담 등 고객 대응 시 오직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메신저 등으로만 진행하는 점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모햇은 불법 사기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의 사항을 다룬 콘텐츠를 지속 제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안전한 에너지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모햇은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약 3만2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누적 투자금액 557억원을 넘기며 에너지 투자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모햇은 전력협동조합 사업을 통해 에너지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모햇의 모든 협동조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협동조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력거래소(KPX)의 'EPSIS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조합의 발전소 목록을 확인할 수도 있다.

모햇 측은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태양광 종합 보험 가입, 조합 법정 적립금 등을 통해 원금 손실에 대비 중"이라며 "원금 환급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모햇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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