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함, 내달 호주 다국적 훈련 ‘탈리스만 세이버’ 참가…해병대 첫 상륙훈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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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다음 달 22일부터 8월 4일까지 호주 북동부 일대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 '탈리스만 세이버'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과 호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탈리스만 세이버는 참가 군 간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지휘관인 53전대장 김태열 대령은 "대한민국 해군·해병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금까지 연마해 온 작전 수행 능력을 세계 해군에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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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 주관으로 15개국 참가해 7월22일∼8월4일 호주서 진행
해군은 다음 달 22일부터 8월 4일까지 호주 북동부 일대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 ‘탈리스만 세이버’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과 호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탈리스만 세이버는 참가 군 간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지난 2005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하며, 한국은 2021년 왕건함이 처음 훈련에 참가했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호주,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 15개국에서 함정 20여 척, 항공기 60여 대, 병력 3만여 명이 참가해 강제진입 작전과 방공전, 대잠·대함전, 해상기동훈련 등을 실시한다.
한국은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과 구축함인 문무대왕함,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K9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해군·해병대 주요 전력과 장병 72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해병대 대대급 병력이 처음으로 참여해 호주 북부 해안에 상륙하는 훈련을 실시하며, 해병대가 보유한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의 실사격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지휘관인 53전대장 김태열 대령은 "대한민국 해군·해병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금까지 연마해 온 작전 수행 능력을 세계 해군에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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