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명경제 허브 구축으로 자치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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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제2차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정주환경 등 61개 분야별 발굴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자치시대 선도하는 생명경제 허브 구축, 전북혁신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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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정주환경, 지역인재 양성 등 5대 목표 제시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제2차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정주환경 등 61개 분야별 발굴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에 따르면 28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관련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법에 의거 향후 5년간(2023~2027년) 발전방향을 설정해 도내 전체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수립된 발전방향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주요 전략 및 사업 등도 담고 있다.
이번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자치시대 선도하는 생명경제 허브 구축, 전북혁신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생명·금융 선도 전북거점 ▲편리하고 여유로운 대표주거 ▲세대와 미래를 잇는 혁신인재 ▲지역과 하나되는 상생도시 ▲디지털로 관리하는 첨단도시 등 5대 목표도 세웠다.
구체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분야는 ▲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첨단 농기계 성능·안전성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역대학과 연계한 혁신융합캠퍼스 구축(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평가를 실증하는 신재생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사업(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발굴됐다.
정주환경 조성 분야는 ▲도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대규모행사 유치를 위한 공연 기반시설인 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혁신도시를 둘러보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 사업인 물길 산책로 조성 등이다.
지역인재양성 분야는 ▲도내 우수인재 맞춤형 취업 연계 이전기관-지역대학 계약학과 설치·운영 ▲지역인재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전라북도 공공기관 합동 채용박람회 등이다.
주변상생발전 분야는 ▲혁신도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기금 조성(2025년까지 80억원) 스마트시티 구축분야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전북형 디지털트윈 사업 14개 시군 확대 등이다.
전북도는 관련부서 의견을 반영한 발전계획을 혁신도시 발전위원회 심의·의결 받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발전계획을 중앙부처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1차 종합발전계획 이행평가에서 전북도가 전국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이번 계획도 실행력을 담보하고 지역 자립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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