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맨시티 방한 경기 예매 한때 서버 마비...쿠팡플레이 사과

금윤호 기자 2023. 6. 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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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비롯해 트레블(3관왕)을 작성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떠오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 방한 경기를 치르기로 하면서 '예매 전쟁'이 벌어졌다.

쿠팡플레이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오후 1시 진행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경기 예매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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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비롯해 트레블(3관왕)을 작성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떠오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 방한 경기를 치르기로 하면서 '예매 전쟁'이 벌어졌다.

쿠팡플레이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오후 1시 진행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경기 예매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 대비 수배 이상의 서버 증설을 하는 등 원활한 티켓 예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트래픽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쿠팡플레이 홈페이지

AT 마드리드와 맨시티를 초청해 오는 7월 27일과 30일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기로 한 쿠팡플레이는 지난 27일 오후 1시 팀 K리그와 AT 마드리드 예매를 시작했다. 당시에도 많은 축구팬들이 관심을 보이며 예매 과정에서 다소 대기하는 경우가 생겼으나 정상 진행되면서 별 탈 없이 28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28일 오후 1시에는 맨시티와 AT 마드리드 경기 예매가 진행됐다. 그러나 27일 예매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예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버가 다운돼 접속조차 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쿠팡플레이 측은 SNS로 상황을 알리고 접속 장애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후 쿠팡플레이는 예매 절차 정상화를 공지하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한편 이번 맨시티, AT 마드리드 초청 경기 예매는 유료 회원제인 쿠팡 와우회원들만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버 다운 사례가 나오면서 높아진 국내 축구 열기를 재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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