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3천억∼7천억원 규모의 NHN 클라우드센터 건립한다

이재현 2023. 6. 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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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엔에이치앤(NHN) 클라우드가 강원지역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28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업무 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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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시·NHN 업무협약…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기대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엔에이치앤(NHN) 클라우드가 강원지역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클라우드센터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28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기업도시 내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NHN 클라우드센터 건립에 투자되는 금액은 최소 3천억원에서 최대 7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원주 NHN 클라우드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과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활용 모델 시범 사업 추진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술 혁신 등의 기대효과도 예상된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은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혁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데이터 산업 수도, 강원'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 반도체, AI 등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해 기쁘다"며 "시의 첨단 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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