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 지하주차장 입구 6일째 막은 차주 “차 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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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 일주일간 차량을 방치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차를 빼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이날 인천 논현경찰서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모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 지난 22일부터 엿새 이상 차량을 세워둔 뒤 두문불출했던 4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쯤 경찰의 연락을 받고 "주차장 출입구에서 차량을 빼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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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 일주일간 차량을 방치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차를 빼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이날 인천 논현경찰서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모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 지난 22일부터 엿새 이상 차량을 세워둔 뒤 두문불출했던 4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쯤 경찰의 연락을 받고 “주차장 출입구에서 차량을 빼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으로, 계속된 경찰의 출석 통보에도 연락을 받지 않다가 이날 연락이 닿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를 신고한 건물 관리단 측은 경찰 조사에서 “A씨와 평소 관리비 징수 문제로 분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주차한 곳이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상가 건물 내부여서 임의로 견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해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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